2024년 09월 08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나광호

spero1225@ekn.kr

나광호기자 기사모음




솔루스첨단소재, 2Q 영업손실 105억원…전년비 56.2%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4 13:55

전지박 매출 사상 첫 600억원 돌파…생산 안정화 힘입어 월 출하량 갱신

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 CI

솔루스첨단소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93억원·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2% 개선됐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 매출은 1170억원으로 58.9% 늘어났다. 전지박 매출(668억원)이 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고객사의 공급 물량이 확대되고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매출이 82.0% 급증한 영향이다. 지난 4월 최초로 1000t을 초과한 전지박 월 출하량도 매월 갱신 중이다.


동박 매출(502억원)도 36.0% 증가했다. 초극저조도 동박 등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높아진 덕분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하이엔드 동박 신규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다.


전자소재 매출은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안정화화 해외 고객사향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17.0% 성장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같은 전방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동박과 전자소재의 경우 AI로 인한 성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