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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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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익 27억원…전년비 94.8%↓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5 13:42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 증가…인조흑연 음극재 평가손실 발생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

포스코퓨처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155억원·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영업이익은 94.8%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배터리소재사업은 매출 5933억원·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리튬·니켈 등 주요 원료값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가동 초기 높은 제조원가로 인한 음극재 재고평가손실 186억원이 발생했으나, N87·NCA 등 고부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를 냈다.


기초소재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2억원·14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 전로 수리대수 감소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로 내화물·생석회 판매가 축소됐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생산 개시 후 수율이 향상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저가형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 양극재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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