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김기령

giryeong@ekn.kr

김기령기자 기사모음




GS건설, GS이니마 매각 시 재무구조 개선…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하이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9 08:40
GS건설 CI

▲GS건설 CI

하이투자증권은 29일 GS건설에 대해 GS이니마 매각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2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자회사인 GS이니마를 매각할 경우 재무구조는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최근 부동산 투자 심리도 연초 대비 개선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000억원, 9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9% 상회했다"며 “플랜트, 인프라 부문의 원가율 조정에도 주택 부문의 높은 마진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의 유동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 말 GS건설의 현금성자산은 2조3000억원, 차입금은 5조5000억원으로 순차입금은 약 3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미착공 PF 규모가 1조7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당장 유동성 문제가 크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GS이니마의 경영권을 매각 시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각 대금 유입이 예상돼 GS건설의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