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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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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피 새내기’ 산일전기, 상장 이틀째 10%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0 09:46
산일전기 CI

▲산일전기 CI

올해 4번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인 산일전기가 코스피 상장 이틀째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산일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10.16%)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일전기는 상장 첫날인 지난 29일에도 공모가(3만5000원) 대비 43.43% 오른 5만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상장 이튿날에도 10% 넘게 오르고 있다.


산일전기는 특수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약 35년간 제너럴일렉트릭(GE), 도시바·미츠비시 합작법인(TMEIC) 등 글로벌 선두기업에게 특수변압기를 공급해왔다.


산일전기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영업이익을 지난 2021년 5억원에서 지난해 466억원으로 연 평균 8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32.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산일전기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및 변압기 제조 등에 필요한 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일전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42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6조8815억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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