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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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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美 FDA 승인에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기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1 08:42
유한양행 '렉라자' 제품사진.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 '렉라자' 제품사진. 사진제공=유한양행

대신증권은 21일 유한양행에 대해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이번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은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시판 허가를 받은 기념비적 사례로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3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첫 환자 투약 시점에 미국 출시 마일스톤을 얀센으로부터 수령하고, 이후 매출 발행 시 러닝 로열티를 받을 것"이라면서 “미국 출시 마일스톤의 경우 이르면 올 3분기 내 수령도 가능하고, 러닝 로열티는 내년 상반기엔 수령이 시작돼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FDA 승인은 유한양행의 오랜 연구개발(R&D) 투자의 성과물"이라면서 “K블록버스터 항암제의 출시로 창출되는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후 인수합병(M&A)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쟁약 타그리소 대비 마리포사(MARIPOSA) 전체생존기간(OS) 개선 시 시장 침투율 상승에 따른 가업가치 상향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향후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 FDA 및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신청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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