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19일 오전 9시 최초상황보고회의로 2024년 을지연습의 시작을 알렸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24년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사보원은 이번 을지연습을 위해 지난달 22일 간부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7일에서 16일까지 전직원 안보교육, 13일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연락망 가동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2024년 을지연습에서 사보원은 19일 전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상황을 가정한 직제개편훈련,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기관 특성을 고려한 해킹메일 차단훈련, 운영시스템의 장애상황 대응훈련도 함께 실시할 계획으로 직원들에게 모의해킹 이메일을 무작위 발송하여 열람 여부와 열람 시 신고 및 소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정보시스템의 장애상황 시나리오를 종합상황실로 배포하고 실전 토의를 통해 조치사항을 도출하여 기관장에게 보고하는 등 장애복구 및 전달체계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사보원 김현준 원장은 최초상황보고회의에서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으로 어떠한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보화 전문기관으로서 완벽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지키기 위해 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보원 김현준 원장은 “협력사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제도적 문제가 없는 한 개선을 약속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