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안을 오늘 중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에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수 직장인 등은 오는 9월 마지막 주말에서 10월 9일 한글날까지 절반이 넘는 근무일을 휴식하게 됐다.
9월 28~29일 주말이 지나면 30일 하루 출근한 뒤 10월 1일 휴무이고, 2일에 다시 출근한 뒤 10월 3일 개천절 휴무가 있다.
또 4일에 출근하면 5~6일 주말 뒤 7~8일 출근하고 9일 한글날로 휴무한다.
9월 28일~10월 9일까지 총 12일 중 평일은 9월 30일, 10월 2일, 4일, 7~8일 등 5일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