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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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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양극재 판매 감소 전망…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4 08:57
LG화학 CI

▲LG화학 CI

대신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화학부문 이익 추정치 및 양극재 판매량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화학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할 전망"이라며 “납사가격 하락에 따라 마진이 반등하는 등 더디지만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3분기 첨단소재부문은 1633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전 분기 대비 3.9% 낮은 수준"이라며 “양극재 판가가 인상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주요 고객사가 감산되면서 3분기 양극재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2% 감소한 2.9만톤으로 전망된다"며 “유럽의 대중국 관세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인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개선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양극재 판매량 증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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