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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3Q 영업익 예상치 부합할 듯…매수의견 ‘유지’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19 07:47
BGF리테일 CI

▲BGF리테일 CI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2조3372억원,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번 3분기 기존점 신장은 0.3%~0.5% 수준으로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지는 못하지만,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 증익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BGF리테일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유는 회사의 영업이익 감익과 동시에 소매 내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도 하락해서다. 올해는 상반기 소매 산업 내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회복됐고, 연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 엔저가 종료되면서 내국인이 해외여행을 위해 지출하는 금액 증가율도 상반기보다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섹터 순환매 등에 따라서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진 않지만 영업이익 증익이 시작된다는 점과 우호적인 수급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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