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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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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적분할 후 상승여력 충분…목표가 38만원으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7 09:21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인적분할 이후에도 기준 가격보다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거래는 지난 한 달간 인적분할로 인해 정지됐다가 재개된다"며 “분할 후 재상장 시 시초가는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초가는 14만 5000원~58만원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그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지상방산 부문의 성장성은 분할 이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실적과 수주잔고 모두 성장성을 보유했고, 수출 사업 매출이 인식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오는 2026년 지상방산 내 해외 매출 비중은 59.6%로 지난해 대비 22.8%포인트 성장할 것"이라면서 “2026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4%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수주 잔고도 K9 자주포와 궤도형 장갑차 레드백의 파워팩 국산화가 완료된 후 중동으로 수출이 확대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교체 수요만 고려해도 1조원 이상의 자주포 시장과 19조원 규모의 장갑차 시장 접근이 가능해진"며 “기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것이 방산 부문이기 때문에 비방산 자회사 분할과 무관하게 투자 매력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할 이후에도 기준가격 대비 31%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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