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이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영풍정밀은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7.51%)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정밀의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제리코파트너스는 주요 경제 신문에 이날부터 21일까지 20일간 영풍정밀 보통주 공개매수 공고를 냈다. 공개 매수 가격은 3만원으로 제시됐다. 공개 매수 예정 주식 수는 전체 발행 주식의 25%인 393만7500주(지분율 25%)다.
제리코파트너스의 특별관계자로는 최윤범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 최 씨 일가의 이름이 올랐다. 제리코파트너스의 대항공개매수가 최 회장과 공동으로 진행된다는 의미다. 최 회장 측은 현재 영풍정밀 주식 지분 35.45%를 확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