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문화원은 '제2회 원주 생활문화 동아리 감성 경연대회'를 5일 원주문화원 앞 중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원중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경연대회로 노래, 춤, 기악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총상금 400만원(대상 150만원)이 걸렸다.
이날 이상현 문화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및 시의원, 원제용 강원도의회 사문위 위원장, 문화원 이사들 그리고 대회 참가자 및 관객들이 참여했다.
이번 제2회 경연대회 대상에는 상지대 태권도부가 차지했다.
공연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현 문화원장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평가를 위한 자리라기보다 즐기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1회 때보다 더욱 풍성해진 경연대회를 맞았다. 내년엔 좀 더 성대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가진 실력 다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며 “원주시의회는 원주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집행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수 원주시장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싶은 거 맘껏 배우고 문화예술활동에 직접 참여해 원주 문화예술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원주시가 바라는 것이다. 여러분의 활동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