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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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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생 증권사 대표 탄생’…토스증권 새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0 14:17
김규빈 토스증권 신임 대표

▲김규빈 토스증권 신임 대표. 사진제공=토스증권

토스증권은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Head of Product)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해 제품총괄로 발탁된 이후 1년 만에 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1989년생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전자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했다.


지난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PO)로 입사했다. 지난 2020년 모회사 비바리퍼블리카에 입사해 2022년 토스증권 프로덕트 오너(PO)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투자자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면서 지난 2023년 최초 분기 흑자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해외채권 출시, 토스증권 PC(WTS) 출시 등 토스증권 서비스 기반을 다져왔다.




김 대표는 토스증권 합류 이전에도 토스(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이베이코리아에서 테크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두루 쌓았다.


토스증권 측은 “토스증권의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 강화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제품총괄에는 고동완 PO가 선임됐다. 고동완 신임 헤드는 토스증권 합류 이후 해외주식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왔다.


토스증권은 2021년 3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으로, 초보 투자자 뿐 아니라 전문 투자자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10월 현재 630만 고객을 보유한 증권사로 성장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정기주총에서 대표로 선임됐던 김승연 전임 대표는 임기를 6개월 남긴 채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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