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이 14일 보고서를 통해 마녀공장의 적정주가를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가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됐다"며 “4분기 미국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 우호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동사는 아마존, 얼타 뷰티, 코스트코 등 미국 내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마녀공장은 작년 상반기 미국 코스트코 및 얼타 뷰티 매장에 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시키며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화했다. 미국향 매출은 2분기 54억원으로 1분기 대비 157% 성장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2% 증가한 1336억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의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에서의 인기는 여전하며, 중국에서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