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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맥스사이언스, 12월 스팩합병 상장 “비용 효율화로 수익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7 12:32
셀로맥스사이언스, 12월 스팩합병 상장 “비용 효율화로 수익 확대

▲서정민 셀로맥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


서정민 셀로맥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오는 12월 한화플러스3호스팩과 합병을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셀로맥스사이언스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를 다루는 132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서정민 대표이사부터가 광동제약 출신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비타500, 경옥고 등 제품 개발에 관여한 인물이다.


더불어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통해 소비자가 전문 약사와의 상담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신뢰성을 높였다. 올 상반기 기준 회원약국 수는 5210개에 달하며, 이는 국내 전체 약국의 20.8%다.


김진욱 한화투자증권 IPO본부장은 “약사를 통한 주문 방식으로 사실상 재고가 거의 없다"며 “결제도 현금이나 카드로 신속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부실채권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




현재 셀로맥스사이언스는 회원약국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B2C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과 홍콩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미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중국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최근 수년간 상당한 매출, 수익을 거두는 중이다.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매출 100억원대, 영업이익 40억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매출 211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성락 셀로맥스사이언스 CFO는 “타 경쟁사에 비해 효율적인 광고 방식으로 판관비를 절감한 것이 수익률의 비결"이라며 “홈쇼핑 등 비용이 큰 방송 광고를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로맥스사이언스와 한화플러스제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0.2270405 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이달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합병신수 상장예정일은 12월 13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될 자금은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한 영업망 확대 △연구개발 및 인력충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정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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