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경 영풍정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6% 하락한 2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로 불려왔다. 지난 14일까지 MBK파트너스 측에서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가 진행됐으나, 흥행에 실패한 채 종료돼 주가가 하락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최씨 일가가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를 통해 주당 3만5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