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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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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 상담 과정 및 협력 기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30 17:48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 상담 과정 및 협력 기관 확대

고교위탁 교육 플랫폼 멘토스쿨이 고교위탁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공 상담 분야와 협력학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멘토스쿨은 다양한 직업군과 전공에 대한 상담을 통해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자격증 취득, 실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일반고 특화과정'으로도 불린다. 해당 과정은 국가 지원을 받아 수업료와 재료비, 교재비 등의 모든 비용이 전액 무료로 지원되어 매년 수많은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다.


멘토스쿨 관계자는 “많은 교육기관들이 다양한 고교위탁과정을 개설하고 있어 학생들이 기관과 진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멘토스쿨은 이를 돕기 위해 여러 기관과 과정을 한 곳에 모아 고교위탁과정 선택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표창 수상 기관, 무료 기숙시설 지원,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기관,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 등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멘토스쿨은 학생이 희망 전공을 선택하면 해당 전공을 운영하는 협력학교가 담당 멘토를 배정, 전공과 진로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협력학교로 3곳의 고교위탁기관을 추가하며 반도체와 항공정비와 같은 새로운 전공 분야 상담이 가능해졌다. 멘토스쿨 관계자는 “최근 전문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등과 협력해 건설·건축·반도체 분야까지 전공 상담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멘토스쿨은 고교 교사들이 협력학교를 초청해 기관과 과정을 소개하는 위탁설명회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멘토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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