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새 경영이념으로 '사람을 존중하는 열린 경영'을 선포했다. 이는 지난 9월 19일 취임한 남화영 사장의 공사 운영 방침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전기안전공사는 1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경영이념 선포식'을 열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 사업소장 등 임직원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선포된 '사람을 존중하는 열린 경영'에는 공사 직원뿐 아니라 국민과도 소통하면서 안전과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전기안전공사가 맡은 역할이 궁극적으로는 '사람을 존중하는 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러한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안심 △기술선도 △동반성장 △미래지향 등 4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한, 이 경영이념에 맞춰 '사람들이 어깨를 맞대고 팔짱을 낀 모습'을 형상화한 새로운 엠블렘도 공개했다.
남 사장은 “이번 경영이념 선포를 통해 국민 중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사의 설립 목적이자 핵심 과제인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