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15일 (사)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와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산업의 발전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양 기관 간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서울디지털대는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제공하며, 특히 2024학년도에 신설된 반려동물전공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자격증 과정, 취업 연계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의 리더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는 반려동물 관련 중소기업의 발전과 반려동물 문화의 성장을 도모하며, 고용 창출 및 경영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협회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바른 교육 문화 정착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서울디지털대와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회 회원에게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장학 혜택 제공 △자기계발을 위한 학위 및 자격증 취득 기회 지원 △반려동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 활성화 등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선주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 교수는 “스마트폰 기반 학습 시스템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반려동물산업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동물병원코디네이터 등 자격증과 더불어 반려동물 비즈니스 컨설턴트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한상덕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반려동물 관련 기업의 수요를 충족하고 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11월 26일부터 36개 학과 및 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 등급과 상관없이 학업적성검사와 학업계획서로 선발하며, 졸업 시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 및 민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학점 당 등록금은 6만 6천 원으로 사이버대학 중 최저 수준이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원서 접수는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