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조리학과가 전문대 수시 2차 기간을 맞아 예비 25학번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청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녀 진로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한호전의 교육 프로그램과 진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 투어와 함께 호텔형 기숙사 투어, 호텔조리학과 교수진과 재학생이 마련한 만찬, 교수진과의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손흥우 한호전 입학처 차장은 “이번 간담회는 본교의 특화된 교육 환경과 국내 최고 수준의 요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호텔조리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스타셰프 교수진의 지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대학의 이론 중심 교육과 달리 한호전은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연복,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학생들이 현장 실습과 수준 높은 요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점이 호텔조리학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지원율은 지난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타셰프 정호영 교수의 특별 참여
이날 간담회와 함께 한호전에서는 불새 축제와 졸업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특히, 정호영 교수는 직접 학부모와 예비 신입생들을 만나 입학 상담을 진행했으며, 엠블던 호텔에서 열린 만찬 시간에는 초밥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폭넓은 장학혜택으로 신입생 지원 확대
한호전은 2·4년제 호텔조리학과의 평균 신입생 장학제도를 뛰어넘는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리기능사 3개 이상 취득자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자에게는 1학기 동안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다자녀 학생을 위한 장학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특급호텔 수준의 기숙사는 본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등교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며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전공으로 폭넓은 선택지 제공
현재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와 4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포함해 △호텔식음료 과정 △호텔제과제빵 과정 △카지노딜러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한호전의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