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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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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박연준 작가 및 오은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토크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7 16:15

- 창작 토크콘서트 ‘죽기 살기 말고 쓰기 살기’ 개최
- 작가와 함께하는 우문현답, ‘죽기 살기로 쓰면 좋은 글이 나올까?’

- 창작 토크콘서트 '죽기 살기 말고 쓰기 살기' 개최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오는 1월 7일 오후 7시, 박연준 작가와 오은 시인을 초청해 창작 토크콘서트 '죽기 살기 말고 쓰기 살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연준 작가는 '소란', '고요한 포옹'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를 통해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은 시인은 '없음의 대명사', '유에서 유' 등의 시집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두 작가는 글쓰기를 통한 삶의 질문들과 창작의 고민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창작과 박진아 학과장은 “글쓰기를 사랑하는 모두가 공감하는 고민이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하는 질문들에 대해, '쓰면서 산다'는 오은 시인과 '쓰는 힘으로 산다'는 박연준 작가가 어떤 현답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오은 시인은 “창작자들이 오래도록 고민해온 '죽자 사자 매달리면 좋은 글이 나올까?'와 '쓰기가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에 대한 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연준 작가는 “만약 1년 후 죽는다면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모든 존재가 위태로운 일상 속에서도 글쓰기를 통해 존재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두 작가는 글쓰기의 본질적 가치와 창작의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탐색할 예정이다.


창작토크콘서트 참여는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장소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다양한 문학 분야와 미디어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 전문 작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창작 클래스 '세작교'를 통해 현직 작가들의 1대1 맞춤 창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는 창작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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