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넘는 ‘뱀띠 주식부자’ 86명...MZ세대도 4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31 11:13
주식부자

▲한국CXO연구소가 을사년 맞아 '뱀띠 주식부자 및 CEO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CXO연구소

국내 상장사 기업 대표이사급 '뱀띠' 최고경영자(CEO) 110명 가운데 주식평가액 100억 원 이상의 주주는 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뱀띠 주식부자 및 CEO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억 원 이상의 주주 86명 중에서 1965년생이 30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53년생 22명(25.6%), 1977년생 17명(19.8%), 1941년생 13명(15.1%) 순으로 나왔다. 1989년생도 4명이나 이름이 올랐다.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주인공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1965년 4월생인 박지원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383억 원 이상으로 뱀띠 주주 중에서 가장 많았다.




1989년생 MZ세대 뱀띠 중에서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814억 원), 담서원 오리온 전무(629억 원), 김희진 모토닉 사장(436억 원), 이승환 에코프로 전무(112억 원) 등으로 파악됐다.


김동선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담서원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 김희진 사장은 범대성그룹가에 속하는 고(故) 김영봉 회장의 장녀, 이승환 전무는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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