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년창업가 양성에 힘쓴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G스타트업 청년창업가 총 40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6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기반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업력에 따라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기업으로 구분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예비창업 분야는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만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초기창업 분야는 창업 1년 이상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총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최대 4500만원 사업화 자금과 전문 액셀러레이터(AC) 프로그램, 투자자 연계지원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도약 분야는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을 비롯해 제품 및 사업모델 개선,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이번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이 청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강원도의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창조경제혁신센터는 G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는 영서권은 오는 13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동권은 오는 14일 강릉가톨릭관동대학교 요한보스코관 508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Zoom 화상미팅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