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서 범진보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차기 대선 범보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여전히 범진보·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 후보 경쟁에서 각각 큰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후보군들 상당수가 5~10% 안팍의 '의미가 있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종료 등 대선까지 남아 있는 대형 변수들과 관련해 주목된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선 이 대표, 범보수에선 김 장관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범진보 진영에선 이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독주를 계속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순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 나머지는 5% 미만이었다.
범보수 진영 후보들 중에선 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를 기록했다. 최근 출마를 공식화한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4.0%였다.
정권 교체냐 정권 연장이냐에 대해선 오차 범위내 접전이 계속됐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0.1%포인트(p) 소폭 상승한 49.2%,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0.8%p 하락한 45.2%를 기록했다. 두 의견 간 차이는 4.0%p로 전주 3.1%p보다 0.9%p 확대됐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연장 22.5% vs 교체 69.3%)과 충청권(43.6% vs 56.4%), 서울(43.5% vs 51.1%)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인천·경기(46.3% vs 47.4%)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반면 대구·경북(65.1% vs 28.7%)와 부산·경남(51.5% vs 43.2%)에서 정권 연장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전주(45.4%) 대비 2.6%p 하락한 42.8%,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41.8%에서 0.9%p 낮은 40.8%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3.7%p에서 2.0%p로 좁혀지며 2주 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다. 응답률은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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