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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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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에 드론·스마트 글라스 접목…국토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9 10:37

물류 센터·배송 현장서 업무 효율성·정확성↑
“스마트 물류 기술로 고객 서비스 제고 지속”

장재혁 ㈜한진 DT전략실장(전무)이 '2024 물류 기술 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장재혁 ㈜한진 DT전략실장(전무)이 '2024 물류 기술 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한진이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한진은 '2024 물류 기술 대상'에서 단체 부문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을 통한 물류 센터 재고 조사와 물류 현장에서의 스마트 글래스 활용 등을 통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서다다.


물류 기술 대상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한 해 동안 물류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물류산업 분야에서 독창적 의의를 가지는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해 물류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왔다.


앞서 ㈜한진은 지난해 11월 남서울 종합 물류 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기술 시연회를 개최해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QR 코드 인식 기반 자율 주행 드론 적용으로 기존 수작업 재고 조사 방식의 수고로움을 덜고, 높은 선반 위나 넓은 면적에 산재된 상품의 재고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재고 파악 주기 단축과 시의성 있는 데이터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스마트 글라스는 물류 센터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배송 기사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스마트 글라스 덕분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더욱 원활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음성 지원 기능을 통해 별도의 수작업 없이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배송 업무시 보안 운송장 적용으로 개인 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기술을 통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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