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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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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포항시,영천시,경주시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21 08:35

포항시, 무연고·저소득층 사후 복지 위한 공영 장례 지원 협약 체결


이 시장, “소외된 이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보장하는 정책 더욱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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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공영 장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포항의료원,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 등 10개 장례식장과 '포항시 공영 장례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해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무연고 사망자에게 공영 장례를 지원함으로써 존엄한 마지막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와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 지역 소재 장례 업체는 상호 협력으로 공영 장례 지원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과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포항시는 공영 장례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장례비용 지원, 연고자 파악과 공영 장례 결정 등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장례 업체는 입관, 봉안, 빈소 설치 등 장례 절차를, 포항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주 역할과 추모 의식을 지원한다.


포항시 공영 장례 지원은 무연고 사망자,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 이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등을 대상으로 기초수급자 장제급여의 200%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체 검안비, 빈소 임대료, 운구 차량비, 화장 비용 등을 지원하며, 지역 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원활한 장례 진행을 돕는 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추모 의식을 마련해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 장례 지원사업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장례식장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향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영일만 국가 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및 환동해 에너지 허브 조성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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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일만항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경북도와 영일만항을 활용한 '영일만항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을 위한 기본 구상 용역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포항시와 경북도 관계자, 에너지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재)경북연구원에서 참석한 가운데 기본 구상 용역의 방향성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천연가스 자원기지 구축 △탄소중립항만 인프라 구축 △해상풍력 지원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용역은 영일만항의 에너지 분야 역량을 강화해 환동해 국가에너지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의 필요성 및 목표설정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마련 △연관 산업 육성 방안 △경제적, 환경적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추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은 포항이 환동해 에너지 허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 용역은 지난 1월에 시작해 올 10월까지 진행하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국가에너지 항만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행정지원국,관내 종교시설 방문으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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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지역 종교계 관계자들에게 삶의 지혜와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행정지원국장 및 행정지원국 소관 부서장 등 10여 명은 20일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해, 지역 종교계 관계자들에게 삶의 지혜와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와 종교계 간 협력 강화 및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은해사 용주스님, 이영동 영천성당 주임신부, 변상민 제일교회 담임목사를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했다.


김명규 행정지원국장은 “종교는 지역사회의 정신적 기반이자 화합의 중심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종교의 구분 없이 뜨거운 의지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종교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종교계 관계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시정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행정지원국은 1월 관내 농업명장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관내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고, 주요 시정 현안사항을 홍보하는 등 꾸준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대상'수상


모든 평가지표에서 80점 이상 점수 획득해 최고 평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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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이 20일 시장실에서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약자 배려,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등의 목적을 중심으로 평가해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WF지자체혁신지수(WFLGII)에 따라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주 시장은 최고 평점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차세대 원자력산업 발전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화 △황리단길 조성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는 지난해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차세대 미래형 원자로인 SMR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조.수출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해 차세대 원전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 뿌리산업인 자동차제조업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등 기술 지원 기반을 구축해 왔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경주페이 활성화, e-커머스.온라인 플랫폼 판로 지원, 전통시장 환경개선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모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황리단길은 한옥에 대한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 보행 친화 거리 조성, 대릉원 입장료 폐지 등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 7월부터는 경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이달부터는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1회 사용 한도가 8000원 → 1만2000원으로 늘고, 연간 지원 금액도 13만2천원 →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혁신평가를 통해 경주시가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불법 현수막 정비… 도심 환경 개선 박차


민·관 합동 점검반 운영…APEC 2025 대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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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주문화관 1918 앞에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불법 광고물 없는 깨끗한 경주 만들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19일 경주문화관 1918 일원에서 불법 현수막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비 활동에는 경주시 도시계획과와 경주시 옥외광고협회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환경 정비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지역은 어린이 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상가 밀집 지역, 주요 교차로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위법하게 설치된 현수막은 현장에서 즉시 철거됐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주시는 불법 현수막 외에도 도심 내 무분별하게 부착된 벽보와 전단지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재윤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현수막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바람직한 광고 문화 정착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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