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영주시,청도군,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24 14:59

◇ 영주시, 계약원가심사 통해 7억 8천만 원 예산 절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계약원가심사 통해 7억 8천만 원의 예산 절감

▲영주시전경. 제공-영주시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여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제도이다.


영주시는 종합 및 전문건설공사 2억 원 이상, 전기·통신·소방 등 기타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총 90건, 943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 및 요율 조정, 노임·품셈 적용 오류 수정 등으로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영주시는 계약원가심사와 병행해 자체적으로 500건의 설계심사를 진행, 심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발주 부서에서 산출한 공사·용역·물품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거래 실례 가격 조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적정 원가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용호 하천과장은 “원가 산정과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철저히 심사해 비효율적인 공종과 공법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과 함께 부실 시공 예방 및 안전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경북 유일 2025 농촌돌봄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선정


청도군 활력 있고 행복한 농촌조성에 앞장서


1

▲사진=청도군청 전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은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전국 7개 지자체 중 농촌주민생활공동체 분야에 신규로 선정된 곳이며,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첫해인 2025년에는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3억 2,6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은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협력해 고령자 돌봄을 위한 영양식 지원, 대형 폐기물 및 세탁 지원 등을 포함하며 다문화 교육, 예체능 교육, 국어·수학·영어 기초 교육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상북도 최초로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농촌 경제 및 사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송별식 및 입국환영식 개최



ㅂ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21일 2025년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하는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국송별식에서는 지난해 10월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들 중 5개월 동안 근무한 72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농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로기간 동안 청도군의 지속적인 근로현장 점검과 고용농가 교육을 통해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모두 무사히 근로를 마쳤으며,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입국 추천확인서를 발급해 근로자들 상당수가 하반기에 재입국해 청도군 관내 농가에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다.


또한, 21일에는 라오스로부터 신규 입국한 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환영하기 위해 입국환영식을 개최했으며, 공항수송, 통장개설 및 마약검사, 계절근로 교육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고용농가에 최종 배치했다.


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에서는 갈등 방지를 위한 근무일지 작성 방법과 올해 변경된 월 임금 산정 기준 및 공제 내용에 대해 안내했으며, 인권침해 예방 교육 및 농작업 교육도 시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성실히 근로해 준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이 됐으며,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축제 관람 특별기차여행 지원.....축제기간 후포역 하루 2편 추가 정차


“동해선 열차타고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여행가요"



1

▲사진=울진역 역사 전경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기간에 맞춰 특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60명과 강릉․동해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90명 등 총 150명에 한 해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각 출발지에서 후포역을 오가는 왕복 열차탑승권과 대게 정식 이용권, 관광지 2개소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었는데 각 4만원을 지원해 1인에 77,700원(수도권 KTX 탑승 시 134,100원)이면 여행이 가능하여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외에도 울진대게축제 기간 중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당초 하루 12편(상행 5편, 하행 7편) 후포역에 정차하던 열차가 하루 2편 추가 정차함에 따라 축제가 열리는 시간대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후포역에 정차해 관광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울진군은 축제 기간 중 후포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3km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에 이동을 용의하게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월 1일 동해선 개통 이후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며“제철 대게처럼 속이 꽉찬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강원본부(033-520-24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진군,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군민 편의 증대


3월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 지정 운영


1

▲사진=울진군청 전경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내달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고,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아야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공공심야약국운영을 희망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약사회의 추천을 거쳐 동산약국(울진읍)과 고려약국(북면) 2곳을 선정했다.


동산약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20시~23시)까지 운영하며, 고려약국은 화·수·목·일요일(22시~익일 1시, 휴게시간 19시~22시)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심야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약사와의 복약 상담 및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져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군민 누구나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 사업 시행



1

▲사진=칠곡군청 전경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칠곡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신청시 다자녀 증명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첨부]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칠곡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칠곡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활성화를 위한운영자 간담회 및 맞춤교육 개최



1

▲지난 21일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예쁜치매쉼터 운영 프로그램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미술·신체활동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예쁜치매쉼터 운영 프로그램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미술·신체활동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취약한 마을을 선정하여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운영자가 직접 방문해 총 30회기의 건강증진 및 치매예방 수업을 진행하는 인지기능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감각·회상 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구강·영양·결핵예방 등 보건소 연계 건강증진 교육과 소방서 연계를 통한 소방안전교육도 포함된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사업과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