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정보타운역 차질없는 개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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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26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면담.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과천정보타운역 신속한 조성과 과천역 등 개찰구 변경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과천정보타운역은 지난 2022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과천시는 개통 지연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뿐 아니라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도 공정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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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 26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면담. 제공=과천시
이날 신계용 시장은 “과천정보타운역은 400여개 기업과 8474세대 입주민이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중요한 역"이라며 “역사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계획된 일정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의 개찰구 위치 변경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협력을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들 역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하는 노후 역사 개량 사업에 포함된 만큼 개찰구 위치 변경까지 해당 사업에 포함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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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 26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면담. 제공=과천시
신계용 시장은 “과천정보타운역 개통과 과천역 개찰구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두 가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청-장년 1인가구 지원…고향사랑기금 활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 공동사업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지역 환원 사업을 공동 추진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복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이 목표다.
고향사랑기금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등에 사용되는 기금이다. 지난 2023년부터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올해 청-장년 1인가구 대상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1인가구는 노인복지 정책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는 반면 64세 이하 청-장년 1인가구 대상 지원은 부족해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황금도시락 사업을 추진해 청-장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내, 재산 1억6000만원 이하, 현금 700만원 이하를 충족하고 고독사가 우려되는 가구를 우선 선정해 200가구에 광명사랑화폐 1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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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제공=광명시
관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 선순환으로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 재원은 광명시 고향사랑기금 1000만원과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한 1000만원을 합친 2000만원이다.
광명시는 내달 중 각 동행정복지센터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지원 대상자를 대한적십자사에 추천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향사랑기금이 관내에서 순환해 지역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지역공동체 자산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번 협약이 기부 문화 조성을 넘어서 지역 복리를 강화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황금도시락 사업 외에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포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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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올해도 민간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를 대상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4일부터 접수한다.
가스열펌프란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를 말하며,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다량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이에 따른 관리 필요성에 따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신규 편입됐으며 신규 시설은 2023년 1월 1일부터, 기존 시설은 준비기간을 고려해 작년 12월 31일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설치 허가 또는 신고하거나,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인정하는 저감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올해는 작년 12월 31일까지 허가(신고)접수를 한 사업장 중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우려되는 사업장 등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한해 인증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한 기간 내 가스열펌프 철거 등 미가동 시 사용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서는 수탁기관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팀으로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환경정책과는 27일 “법령 준수 의지는 있으나, 저감장치를 설치하지 못한 사업장은 개선기간 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참여로 탄소중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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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토론회 주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7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토론회에는 전문가, 환경활동가, 시민, 안양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적 방안과 정책이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녹색성장 아이디어를 모색해 시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먼저 '안양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현황'을 주제로 한 이승훈 안양대 교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승훈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하며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세부 이행계획을 중심으로 안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는 100명 시민이 조를 나눠 건물-에너지-수송-폐기물-흡수원 등 5가지 분야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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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토론회 개최. 제공=안양시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재활용 및 자원순환 시스템 강화 등 민-관 주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거나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론회에서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직면한 지금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녹색성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스마트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 해빙기 대비 정비현장 로드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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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가운데) 25-26일 해빙기 대비 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정비현장 안전점검' 주재.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관내 정비사업 건설현장(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3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민간 전문기술자 2명과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6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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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5-26일 해빙기 대비 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정비현장 안전점검' 실시. 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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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5-26일 해빙기 대비 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정비현장 안전점검' 실시. 제공=의왕시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사면 등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로 의왕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등의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등의 위험 요인을 집중 확인했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기온 변화로 인해 해빙기 절개지 및 사면붕괴 등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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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5-26일 해빙기 대비 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 정비현장 안전점검' 실시. 제공=의왕시
이어 5월 입주를 앞둔 내손다구역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하자를 최소화하고 입주자 사전 방문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대비해 입주예정자가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한편 의왕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