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은 김한종 군수 취임 이후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은 합계출산율 1.34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군 합계출산율이 전국 4위에 오르면서 민선 8기 인구정책이 조명받고 있다.
장성군은 김한종 군수 취임 이후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은 합계출산율 1.34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도 자료에 따르면 장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2022년 2년 연속 1명 미만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부터 1.15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0.19명이 늘어나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1.34명을 기록했다.
장성군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군의 인구정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산모의 육아 돌봄과 경제적 비용 지출을 돕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장난감대여점을 잇달아 개소했다. 특히 가족이 한 곳에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행복센터'도 문을 열었다.
산모아 유아에 편중된 정책을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복합정책을 펼친 결과가 출산율 상승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뿐만 아니라 단계별 출산·육아 지원도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군은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신 사전 건강관리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진료 △신생아 양육비 지원 △20만 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지역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되는 '청년센터'도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정보공유·자기계발·여가선용 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지원·선정돼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일자리센터와 창업공간·회의실·상담실·다목적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창업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이 밖에도 △대학생 등록금 △주거·자립·활동분야 7개 지원사업 △전입·결혼 축하금 지급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391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선정으로 청년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장성레몬과 아열대채소를 중심으로 한 단지화·규모화 추진은 청년농업 성장을 돕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초기 정착을 돕는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도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는 오는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외식분야 청년 창업과 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