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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도체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05 08:39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원주시는 4일 반도체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4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반도체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시,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가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기업에 연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반도체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추진한다.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김진하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을 비롯해 권민수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산학협력처장,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 이기영 ㈜지큐엘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교육생 모집 안내, 일자리 매칭 및 유관기관 연계를 강화한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은 관련 정책과 장려금 지원 제도를 활용해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매칭을 촉진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협약에 참여한기업들은 교육생들에게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디에스테크노는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 부품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Quartz) 부품을 모두 생산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기업은 실리콘 소재 부품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지난 1월 31일 문막농공단지에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5년 말까지 9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큐엘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 부품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원주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13명이 근무 중이다. 올해 4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기계시스템과, 의료공학과, 산업설비과 등의 2년제 학위과정과 1년제 전문기술과정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고,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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