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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어르신 구한 73세 실버보안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8 11:39
실버보안관 최순자(73세)씨

▲실버보안관 최순자(73세)씨.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근 길에서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한 73세 최순자씨(원주 단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씨의 용기와 신속한 대처가 한 생명을 살리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단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최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시민안전 모범상'을 수여했다.


최 씨는 2023년 마을안전지원센터에서 실버보안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그는 매일 일과를 응급처치 교육으로 시작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실버보안관 응급처지교육

▲2023년 마을안전지원센터 실버보안관으로 활동한 최순자 실버보안관을 포함한 5명의 실버보안관들이 매일 응급처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마을안전지원센터

마을안전지원센터는 2023년 6월 심평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도사회적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실버보안관을 구축해 하교귀가 청소년 및 야간여성 귀가 동행, 여성 범죄 사전 예방 및 귀가 순찰, 화장실 불법 몰래카메라 안전점검 지원, 안전신문고 활동 등 지역의 안전을 살피고 불편사항 점검 등 활동을 진행했다.


수상소감에서 최순자 씨는 “처음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때는 많이 힘들었다. '이 나이에 이렇게 열심히 배워서 뭐하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실제로 생명을 구할 줄은 몰랐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야간 순찰

▲지난 2023년 마을안전지원센터 실버보안관들이 야간 순찰을 하고 있다. 제공=마을안전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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