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기행위, 생활체육단체 애로사항-건의 청취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생활체육종목단체 9일 소통 간담회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회의실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공소자 위원장 및 위원(김수진-김영식-엄성은-이종덕-이철조-정민경)을 비롯해 집행부 체육정책과, 고양도시관리공사(체육문화 1-2처), 고양시체육회, 생활체육종목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종목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자리는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며, 제기된 내용은 충분히 정리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단체들은 △전용 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 조명-바람막이 등 환경 개선 △우수선수 육성 및 국제교류 지원 확대 △주차장-화장실-대기실 등 편의시설 보완 등을 건의했다.

▲공소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뒷줄 왼쪽). 제공=고양특례시의회
이어 의원들 발언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철조 의원은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님들께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한된 환경 안에서도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경 의원은 “제한된 예산과 공간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고, 진행 상황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엄성은 의원은 “올해부터 종목별 대회 현장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련 부서가 밝힌 계획이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생활체육종목단체 9일 소통 간담회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탁구, 요트, 사격, 볼링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요청한 시설 확충과 예산 확보를 위해 고양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고양시의회와 고양시가 협력해 소외되는 종목이나 동호인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공소자 위원장은 “오늘 나온 의견은 위원장이 혼자 판단하지 않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목단체들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생활체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집행부 체육정책과-고양시체육회 등과 협의해 개선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 정체성' 강화 돌입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9일 제1차 정례회의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9일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정례회에선 올해 운영 방향과 연구 주제,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구 결과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과 성과 도출 방향도 모색했다.
이어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 및 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안희용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운영본부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탐색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고양의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전략과 정책 제안을 발굴해, 도시경쟁력 제고는 물론 고양시민 공감을 이끌고 외부에서도 매력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연구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9일 제1차 정례회의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의 유-무형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모색하고, 고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올해로 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회장 조현숙 의원과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문재호-송규근-신인선-임홍열-정민경 의원이 참여해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군포시의회-박양현 의원 '치킨 게임' 돌입

▲군포시의회 청사 전경. 제공=군포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상현 의원이 제기한 시의회 운영 불공정성 주장에 대해 '억지'라고 9일 평가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 내용이 사실관계가 왜곡됐으며, 주장 근거도 이중잣대가 적용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9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박상현 의원이 문제 삼은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 인원은 제9대 군포시의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동일하다. 이 체제에서 박상현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2회 연속으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게다가 2023년에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에서 4건의 대상 중 박상현 의원이 신청한 연구용역을 포함해 3건이 승인됐다. 다만 박상현 의원과 같은 정당의 의원이 대표로 신청한 연구용역은 미승인됐다.
군포시의회는 당시 박상현 의원은 심사 결과에 대해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연구단체 활동 미승인 결과에 대해 불복하며 심사위원 구성에 이의 제기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련 절차 전반이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2011년 제정)'를 준수해 진행됐으며, 이 조례가 2024년 3월과 12월 두 차례 개정될 당시 박상현 의원은 별도 의견 표명 없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또한 올해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 결과 활동 승인을 받은 4개 단체 중 1개 연구모임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등록돼 있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연구모임만 승인한 것처럼 발언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군포시의회는 밝혔다.
아울러 의원 징계 소송 관련 변호사 선임에 군포시의회 예산이 집행된 부분은 원인 제공 당사자가 적법한 대응을 문제라고 지적한 뜻밖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제275회 임시회(2024년 6월)에서 징계 의결된 박상현 의원이 징계 취소 소송을 '군포시의회'를 대상으로 제기했기에, 기관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한 법적 대응은 합당한 절차라고 군포시의회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입법기관인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 행정 절차를 추진할 때 관련 법령이나 규정을 더 철저히 준수한다"며 의회 운영 편향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박상현 의원이 별도 문제라고 발언한 의원 징계 사항 공개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세부 지침'에 따른 행정 절차 이행 만료 기간은 오는 5월30일까지다.
군포시의회는 누리집 내 관련 게시판 신설 등 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며, 늦어도 5월 초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박신성 파주시의원, 금연지도원 운영조례 법령과 일치

▲박신성 파주시의회 의원.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신성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상위 법령 개정에 맞춰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아 발생한 상위 법령과 조례 규정 불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제1조 중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4'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5'로 변경해 근거 법령과 조례 규정이 일치하도록 했다.
박신성 의원은 “상위법령을 근거로 제정된 조례에서 법령 불합치가 발생할 경우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파주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조례를 적극 찾아내 고치고, 파주시민에게 필요한 조례 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윤희정 파주시의원, 청소년 문예활동-인재 발굴 지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 청소년이 균등하게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함으로써 청소년 성장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기본목표 및 파주시장 책무를 명시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수립 및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며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기는 창의력과 감수성이 활발하게 자라나는 시기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표현하는 경험은 삶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 청소년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진아 파주시의원, 기부문화 활성화-지원 근거 마련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부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기부 본래 가치가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기부문화 활성화 시책을 비롯해 △기부자 관리 △예우 및 지원 △기부문화 활성화 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기부는 사회 구성원 간 연대감과 사회 전반 신뢰성을 증진할 수 있다"며 “기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장려하고 보다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희도 하남시의원 “소상공인-기업 지원센터 설립 필요"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 4일 간담회 개최. 제공=하남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양귀술)과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구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희도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 양귀술 이사장, 김은기 부회장, 임철순 사무총장, 하남시 회계과장-투자유치과장-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임철순 사무총장은 “조합에 대한 무조건적인 특혜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며 “다만 조합을 비롯한 지역업체들이 공정하게 하남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 기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열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남시와 조합 또는 지역 가구업체 간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희도 의원은 “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하남시 바로 옆에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가구업체가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면 '소상공인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와 같은 기관이 반드시 설립돼야 하고, 앞으로 설립될 공공건축물 담당 부서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