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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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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미국 마이애미에서 모항 크루즈 유치 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3 09:47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참가...‘플라이 앤 크루즈’ 상품도 홍보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임원과 면담을 하고 있다 제공=IPA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마이애미(Miami)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 실버시 크루즈(Silversea Cruise) 등 주요 선사 관계자 약 1만1000명이 참가했으며 6백여 개의 전시 부스에서 크루즈산업 최신 동향 공유,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됐다.


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크루즈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모항 크루즈 기반시설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을 크루즈 선사에 널리 알렸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본사 임원을 직접 만나 모항 크루즈 확대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크루즈 홍보관에서 인천항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IPA

김 부사장은 또 인천항 신규 크루즈 유치를 위해 리젠트세븐시즈 크루즈(Regent SevenSeas Cruise),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등 주요 크루즈 선사 임원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을 신규로 유치하기 위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 개최와 인천 주요 관광지 간 순환버스 확대, 인천 투어버스 운영 등 편리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인천 크루즈 관광의 편의성과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은 항공기와 크루즈선을 연계한 것으로 공항을 통해 들어온 승객이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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