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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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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정선군, 홍천군, 평창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2 08:26

정선군, 의성군에 산불 피해 복구 지원성금 전달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최승준 정선군수(왼쪽 세번째)은 21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 의성군에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의성군청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정선군민의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군청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200만원을 비롯해 정선군 이장연합회 500만원, 녹송경로단 100만원, 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마련한 1000만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선군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러한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기에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구성원들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주민들께 정선군민의 진심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선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

2025 정선 로컬푸드 축제

▲2025 정선 로컬푸드 축제 포스터.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로컬푸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11개 마을주민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만을 사용해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북평2리에서는 '건강해 죽! 행복해 죽! 히죽! 해죽!'을 테마로 정선 토속음식인 메밀국죽, 옥수수능금죽 등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했으며, 문곡리에서는 '봄내음 나는 자연산 튀김은 얼~~마나 맛있게요?'라는 테마로 지역에서 생산한 곤드레 등 산나물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튀김요리를 판매하는 등 마을마다 특색있는 주제로 다양한 토속음식을 판매해 축제장을 돌며 음식을 고르는 재미도 더한다.


군은 음식 부스마다 가격을 표기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막도록 했다. 대부분 음식이 1만원을 넘지않는 '착한 가격'으로 마을별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1000원, 5000원 단위위 엽전을 사용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즐길 수 있다.


2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행사와 남평농악을 비롯해 대형그룻 퍼포먼스, 정선군립예술단 공연 및 가수 하태하, 김대성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북평면 일원에서 촬영된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배우 홍경인 축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 활, 새총 만들기 등 놀이 체험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산촌놀이 체험과 사투리 골든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동표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8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급부상한 로컬푸드축제에서 정겨운 산촌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너지 복지 향상

홍천군청

▲홍천군청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한국네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지자체 추천)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4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243만원(최대 330만 원 이내) 전액 무상 지원 예정이며, 적격 여부와 심사 등 신청 이후 평균 45일 이상 소요된다. 단 45가구에 대한 신청이 완료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국에너지재단의 별도 종료 안내 시까지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가구 적격 확인 및 신청서 현장 접수 후에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최종 지원 결정을 하게 된다.


홍천샘명건강과학관,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 특별전 개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 특별전 포스터.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2일부터 8월 3일까지 홍천생명건강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원숭이, 독수리 등 현생 생물과 에드몬토 사우르스, 프테라노돈, 암모나이트 등 고생대 생물까지 총 10여 종의 체험전시물을 통해 생물의 생김새 속 숨어있는 과학원리와 진화론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전 연령 대상의 전시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가 홍천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한목소리 내…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강력 촉구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촉구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지난 18일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촉구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을 비롯한 행정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은 지난 18일 철원군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북부 내륙권 행정협의회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 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평창군-아이엔지스토리 업부협약, 자기주도 학습 공간 '작심' 조성

교육협력 업무협약

▲심재국 평창군수(오른쪽 가운데)와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왼쪽 가운데)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터디카페 '작심' 운영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터디카페 브랜드인 작심을 운영하는 아이엔지스토리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괸인 아이엔지스토리는 전국 7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자기주도학습 기반 스터디카페 작심을 24시간 무인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평창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저출산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여건 부족과 정보 접근성 한계로 인한 학부모 교육 불안감으로 교육 이주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학교 폐교로 이어지며 교육 환경은 더 악화하여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이엔지스토리에서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도시로 이주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평창군 교육정책에 공감하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익적 비전을 실현하고자 성사됐다.


평창군과 ㈜아이엔지스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공공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에서도 질 높은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스터디카페 시설 건립 사업 추진과 시설 활성화를 위한 공공 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고, ㈜아이엔지스토리는 시설 내 효율적 공간구성 및 실내 인테리어, 교육콘텐츠 지원, 지자체 연계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터디카페는 평창읍 중리 일원에 지상 1층 231.4㎡(약 70평) 규모로 스터디룸, 독립형·오픈형 학습공간, 휴게실을 조성하며, 사전 행정절차 진행 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교육 자원이 풍부한 도시지역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할 수 있지만 농촌지역 학생들은 선택권 자체가 제한되어 학습환경의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는 “작심은 전국 최다 직영점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무인 매장 운영 솔루션 '픽코파트너스'와 무인 관제 서비스, 교육콘텐츠 제공 등 스터디카페 운영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와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 비결을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에 3억1천만원 투입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장(본점)을 평창군에 두고 있거나 창업 예정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예비‧초기‧도약 단계로 나뉘어 예비단계(0년~1년 미만) 6명, 초기 단계(1년~3년 미만) 3명, 도약 단계(3년~7년 미만) 2명 등 총 11명을 선발한다. 예비 1500만원, 초기 2000만원, 도약 2500만원씩 총 2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MVP 수료자를 대상으로 4명을 선발해총 1억1000만원(예비 2000만원 초기 2500만원, 도약 4000만원) 규모로 투자해 창업 단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평창의 특색을 살린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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