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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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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제13기 혁신아이콘 5개 기업 선정…3년간 최대 200억 보증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07 13:31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제1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혁신아이콘 1기부터 12기까지 선정된 63개 기업에 총 8047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중 총 10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고,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조물류 중심의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 ▲브랜드 보호를 위한 올인원 IP 플랫폼 기업 '마크비전코리아' ▲AI 영상편집기 및 모바일 스캐너 서비스 기업 '보이저엑스' ▲메모리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속신호전달칩(RCD) 개발 기업 '원세미콘' ▲실시간 VFX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업 '웨스트월드'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최대 0.4%p)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마크비전코리아 이인섭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반의 IP보호 솔루션으로 전 세계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보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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