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기우

kwsong@ekn.kr

송기우기자 기사모음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 고교생 대상 전공 상담 확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2 17:04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 고교생 대상 전공 상담 확대 운영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이 고교위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진학 전 진로 탐색과 직업군 이해를 돕는 상담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멘토스쿨은 여러 기관의 위탁과정을 통합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교위탁 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 역량 향상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고3 재학 중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자격증 취득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일반고 특화과정'으로도 불린다. 입시 중심의 교과 수업 대신 실제 직업군 관련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업료는 물론 재료비, 교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이 국비로 지원돼 학생들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위탁과정 참여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및 전공 상담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멘토스쿨은 진학 전 단계에서 전공별 멘토링 시스템을 적극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희망 전공을 선택해 상담을 신청하면, 해당 전공을 운영하는 협력학교에서 전문 멘토가 배정돼 진로 설계 및 위탁과정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멘토스쿨 관계자는 “많은 위탁기관 가운데 대통령표창 수상기관, 무료기숙시설 지원기관, 산업기사 취득과정 운영기관,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 등 인프라와 시스템을 잘 갖춘 학교들을 선별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희망 전공을 선택해 상담을 신청하면, 해당 전공을 운영하는 협력학교에서 담당 멘토가 배정되어 전공과 진로, 고교위탁 과정 지원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교 교사들을 위한 위탁설명회 신청 기능도 마련되어 있어, 협력학교들을 고등학교로 직접 초청해 각 과정과 기관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