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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원주시, 횡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2 14:12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초대관장 선입…손석준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 선임

손석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초대관장

▲손석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초대관장.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초대관장에 손석준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이 선임됐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의 추천으로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관장에 손 초대관장을 최종 선임했다.


손석준 초대관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 석사.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나노자성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산업기술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을 거쳐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으로 재직했다.


손 관장은 생명과학, 반도체, 우주천문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력이 과학관 주요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이다.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기반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중심의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가 초대관장으로 선임돼 원주시 과학교육의 수준이 체계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원주시 첨단과학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호평'… 4개월간 이용 건수 91% ↑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올해 1월부터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4개월간 이용 건수가 91% 증가하는 등 이용자와 운송사업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기존 임차택시를 전면 개편해 평사시 일반영업을 하다 교통약자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이용 대상을 시각·뇌병변·신장 중증장애인에서 중증보행장애인 전체로 확대 △운행 대수를 하루 8대에서 20대로 12대 증차 △운행 시간도 오전 7시∼오후 8시에서 오전 4시∼오후 8시로 늘려 이용 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데 초점을 뒀다.


원주시에 따르면 2025년 바우처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158명)가 바우처택시 도입 이후 이동 편의가 향상됐으며, 83%(150명)는 바우처택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차량 대수 증가와 운행 시간 확대를 가장 만족한 점으로 꼽았다.


운행 현황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 임차택시의 일평균 운행 건수는 116건인데 반해, 올해 바우처택시의 운행 건수는 222건으로 91%(106건) 증가했다. 건당 평균 대기시간은 14분 48초에서 10분 10초로 31%(4분 38초) 단축돼 이용률이 높아지고 이용 편의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바우처택시 도입 이후 특별교통수단의 일평균 이용 건수가 358건에서 329건으로 줄어들고, 평균 대기시간이 31분 43초에서 30분으로 1분 43초 감소해 특별교통수단의 대기시간 단축에 바우처택시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택시업계에도 많은 관심과 함께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부탁한다"고 했다.



원주시 드림스타트, 취약가정 '슬기로운 청정생활' 지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행복한돌봄과 연계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청정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중 주거환경 위생 상태가 열악하거나, 건강 문제 등으로 집 정리 및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8가구 이내이다.


시는 이번 슬기로운 청정생활 사업은 단순한 청소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정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먼지나 해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와 대상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 서비스는 가구당 1회, 정리수납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제공된다. 정리수납 교육은 정리수납 필요성, 원칙, 효율적인 방법 등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해 청소 서비스 제공 후 한 달 이내에 실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정원 여성가족과장은 “슬기로운 청정생활 사업을 통해 취약가정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횡성군,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9개소를 대상 '위생관리 등급평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9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담당 공무원이 업체를 방문해 △업체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45항목)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기본관리평가(47항목) △식품위생법 기준시설 및 품질관리 우수관리평가(28항목) 등 총 120개 항목 2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소(151점~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소(90점~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소(89점이하)로 구분해 지정관리할 예정이다.


자율관리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으며,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지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출입검사를 중점 실시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이번 평가로 업체의 위생 관리의식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문화관광재단, 베스트셀러 '강아지똥' 연극으로 재탄생…13일 횡성서 공연

강아지똥

▲연극 강원지똥 포스터.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횡성문화관광재단는 오는 13일 오후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동극'강아지똥'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강아지똥'은 천대받고 무시당하던 존재가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로 다시 피어난다는 내용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가 귀하게 쓰인다는 교훈과 감동을 전해 주는 연극이다.


또한 연극과 함께 민들레와 돌담을 활용한 포토존, 배우와의 사진 촬영, 클레이 공작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공연장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12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강아지똥' 또는 '횡성'을 검색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인 13일에는 오후 1시부터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을 찾은 어린이들이 재밌게 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았으면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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