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 성경 구절 그대로를 가사로 사용한 찬송 150곡 전곡 작곡을 완성한 차은선 작곡가가 오는 6월 1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아트채플에서 열리는 '제2회 신작성가' 발표회에 참여한다.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전 대표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차은선은 이번 발표회에서 시편 100편에 해당하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김동현 교수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이은영, 신디사이저 연주자 서별이 함께하며, 깊은 신앙적 울림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 작곡가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국적인 선율과 정서를 담았다"며 “유튜브 채널 '차은선의 작곡이야기'를 통해 전곡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찬송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지휘자
이번 발표회에는 차은선을 비롯해 김범영, 허걸재, 박지운, 조성원, 김창재, 국현, 김준섭, 정하늘, 이기경, 최원순, 이환균, 박대웅, 이동훈, 신현민 등 총 15인의 작곡가가 참여해 신작성가를 선보인다. 이들 곡은 지난해 12월 30일 단행본으로도 출간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시편찬송은 전자책으로도 제작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집부터 5집까지 발간되었고, 가장 최근인 5집은 지난 5월 22일 출간됐다.
차 작곡가는 “신작성가를 열정적으로 준비 중인 서울코랄 합창단의 연습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며 “김동현 지휘자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새로운 찬송들이 청중들에게 큰 은혜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코랄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 조은기획, 온누리피부과, 주식회사 HO32가 후원한다.
한편 차은선 작곡가는 성경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를 가사 그대로 사용한 한국형 찬송가 전곡을 작곡한 세계 첫 작곡가로서, 신앙과 음악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신앙계와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