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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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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소식] 이미라 산림청 차장, 산불피해지 복구 방안 논의·韓 EU산림전용방지법 위험등급 평가서 저위험국으로 분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7 13:39

이미라 산림청 차장, 경남 하동 산불피해지 복구 방안 논의

이미라 산림청 차장(왼쪽 앞에서 두 번째)이 27일 하승철 하동군수(오른쪽 앞에서 첫 번째)와 산불피해 복구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청 차장(왼쪽 앞에서 두 번째)이 27일 하승철 하동군수(오른쪽 앞에서 첫 번째)와 산불피해 복구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27일 하동군청에서 하승철 하동군수와 지난 3월 발생한 하동 산불피해지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장은 “피해 주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韓 EU산림전용방지법 위험등급 평가서 저위험국으로 분류

산림청은 유럽연합(EU)이 지난 22일(현지시간) 'EU 산림전용방지법(EUDR)' 국가별 위험등급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저위험국으로 분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140개 국가가 저위험국으로 분류됐으며, 4개 국가(북한, 러시아, 벨라루스, 미얀마)가 고위험국으로, 그 외 브라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는 표준위험국으로 분류됐다.


한국의 저위험국 지정은 우리나라의 산림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EU는 이번 평가에서 각 국가별로 산림이 농지로 변환되는 산림전용 정도를 주요 기준으로 고려했다.




EUDR은 오는 12월 30일부터 소, 코코아, 커피, 팜유, 대두, 고무, 목재 등 7개 품목 및 파생제품을 EU 역내에 유통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이들 제품의 생산이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와 무관함을 검증하는 실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EU에 수출하는 국내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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