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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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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30 22:43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음식 에세이 쓰기 강좌 운영

먹고, 기억하고 쓰다!'음식에 대한 기억을 소재로 한 수필쓰기 강좌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음식 에세이 쓰기 강좌 운영

▲2025 땅끝순례문학관 상반기 상주작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박인하 시인이 강의를 진행한다./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6월 12일부터 총 10회에 걸쳐'음식 에세이 쓰기: 먹고, 기억하고, 쓰다!'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2025 땅끝순례문학관 상반기 상주작가 교육 프로그램으로, 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박인하 시인이 강의를 진행한다.


음식에는 개인의 역사와 감정, 관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나 맛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추억 하나쯤은 있다. 인간의 생존 행위로서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음식'을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고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학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 내용은 에세이란 무엇인가, 기억을 장면으로 구성하기, 감각 묘사 훈련, 서사 구조 세우기, 문장 다듬기 등 수필 창작의 핵심을 짚어내는 내실있는 강좌로 구성된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백련재 문학의 집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땅끝순례문학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박인하 상주작가는 2018년 서정시학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죽형 조태일 시인에게 문학을 배웠다. 삶을 구성하는 잔혹하고 아름다운 생명력의 시를 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들께서 다양한 문학 창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전했다.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 장학사업기금 3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 장학사업기금 3,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와 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서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탁했다./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지난 26일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와 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서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하정필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장과 김명희 부지부장, 이승훈 농정단장, 최성희 해남군청 출장소장이 함께 하였으며, 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서는 김경채 황산농협 조합장과 강성호 현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해남군 제1 금고이며, 매년 금고협력사업비를 장학사업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정필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은“농협은행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밀착형 은행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장학사업기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상생의 실천으로,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농협조합운영협의회에서는 조합별 운영비를 십시일반해 장학사업기금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경채 농협조합운영협의회 회장은“대표적인 농업군인 우리 해남군에서 지역단위 농협이 인재육성에도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모아준 각 지역 조합장님들께 감사 말씀 드리며, 소중한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지역 농촌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 농협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동참해주신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기탁해주신 금액은 지역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여름 시즌 '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본격 추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남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인'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여름시즌을 6월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는 해남군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개별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으로 시즌별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1박 2일 이상 해남에 머무르는 최소 2인 이상의 관외 관광객이며, 체류기간 동안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비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시즌별 소비금액 상위 10팀에게는 해남군 농수산물 직영 쇼핑몰인'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최대 1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봄 시즌'해남쓰리Go'에는 총 60팀이 참여했으며, 4월 중순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시즌 역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름 시즌 신청은 5월 27일부터 가능하며 방문일 최소 3일 전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증가하는 개별관광객 수요에 발맞춰, 해남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 힘쓴다!

종합 대책 보고회 개최, 재난 취약시설 현장 점검 실시


완도군,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 힘쓴다!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보고회」는 올여름 기상 전망과 부서별 대책을 공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 대책 보고회'는 올여름 기상 전망과 부서별 대책을 공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잦고 폭염 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과 상습 침수 구역 정비, 산사태 취약 시설·급경사지·재해 위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보고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재난 취약시설 관리 등을 추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자연 재난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으므로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전 점검 시 위험 사항을 발견하면 즉각 조치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수산물 우수성 홍보·국내외 소비 촉진 박차

미국, 캐나다, 유럽 대상 판촉전·수출 상담회, 각종 온라인 행사 추진


완도군, 수산물 우수성 홍보·국내외 소비 촉진 박차

▲지난 4월에는 관내 9개 수출 업체와 함께 미국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총 1,86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지난해 2022만 달러의 전복 등 특산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외 활동에 힘쓰고 있다.


30일 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전남 농수산물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올해도 특산품 수출길을 넓히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관내 9개 수출 업체와 함께 미국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총 186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협약을 통해 완도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 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미국 수출로를 확보했다.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네덜란드, 불가리아), 동남아(베트남, 라오스)를 대상으로 판촉전·수출 상담회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완도 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 수출 업체들과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침체, 전복 홍수 출하 등으로 인한 국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고자 대형 마트 할인 및 복날 전복데이 등 오프라인 행사와 군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 남도장터·우체국 쇼핑몰 등과 협업하여 온라인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


군은 '23~'26년까지 총 5억6000만 원을 투입, '수산 가공 히트 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외식 트렌드에 맞게 1인 가구·혼밥족 등을 겨냥한 순살 크림 전복, 전복 꼬치, 광어 크림 리조또 등을 출시했다.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분식 브랜드인 '얌샘 김밥'과 손잡고 완도 전복을 활용한 김밥, 전복 물 쫄면, 전복 비빔밥, 전복 게살 볶음밥 등을 출시하여 5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의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맛과 영양이 우수하다"면서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도 수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군-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30년간 이어온 인연을 통해 진도군-해남군 상호 협력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 연간 2000만 원까지


진도군-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진도군 건설과는 해남군 건축허가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건설과는 해남군 건축허가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의 직원들이 참여해 각각 1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지 상호 방문과 축제 참여 등 교류를 확대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고 응원했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30년간 이어온 4개 시군의 건축직 모임을 통해 해남군과의 상호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든든한 지역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가 답례품으로 주어진다.


진도군은 지역 특산물인 곱창김, 전복, 울금홍게 맛간장, 구기자, 잡곡세트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진도군, 암 예방 홍보요원 위촉식과 간담회 가져

암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와 가족 약 30명 위촉해 암 예방 캠페인


진도군, 암 예방 홍보요원 위촉식과 간담회 가져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지역사회에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약 30명을 암 예방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지역사회에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약 30명을 암 예방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요원 위촉은 암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자조 모임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암 예방 홍보요원들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암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암 검진 홍보 릴레이 문자 보내기'와 '암 예방 10가지 생활 수칙 알리기' 등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수칙을 지킴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홍보요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홍보 캠페인 전개

담배 중독의 위험과 금연 실천의 중요성 강조


진도군,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홍보 캠페인 전개

▲진도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를 주제로 합동 금연 운동(캠페인)을 전개했다./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를 주제로 합동 금연 운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은 27일 보건소에서 조금리 오일장터까지 시가지 행진을 하며 진행했고, 진도경찰서의 금연 등록자와 진도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도출장소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확산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 걷기 실천, 치매 조기 검진 등 '건강 생활 실천'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도군 노인건강과 관계자는 “흡연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올해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사업' 협업을 통해 금연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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