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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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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최종 선정… 미래성장 선도형으로 5년간 100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04 16:53
오산대,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최종 선정… 미래성장 선도형으로 5년간 100억 지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교육부의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번 선정에서 오산대는 경기권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미래성장선도형(유형①)' 대학으로 뽑히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산대는 앞으로 5년간 총 100억 원(연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반도체·모빌리티·AI부문으로 구성된 G7분야를 주축으로 뷰티·콘텐츠·서비스업으로 구성된 GX분야를 아우르는 산업기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오산대는 '경기 BIG3+ 산업기반 완성을 위한 OSAN FOREST'를 사업 비전으로 내세우며, 연간 특화 인력 500명 양성, 80% 이상의 취업률 달성, 연 250건 이상의 지산학 얼라이언스 참여를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여기에 더해, 2026년부터는 오산시로부터 시비 1억 원을 추가 지원받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허남윤 총장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지역 취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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