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광명시 사회적경제 특화정책 벤치마킹

▲양주시 방문단 20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 방문. 제공=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0일 양주시 공무원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주시 방문단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을 찾아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공정무역도시 조성 사례 △지속가능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특화 정책을 살펴보고 사회적경제센터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광명시의 체계적이고 실천 중심적인 사회적경제 운영 방식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우리 양주시에서도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로 사회적경제 실천 사례가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친화 도시로서 창업보육실과 홍보전시관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공정무역-지속가능관광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현장 활동가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광명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 시흥시-종근당, 배곧지구 연구3-1용지 매매계약 체결

▲시흥시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감도.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종근당이 지난 20일 종근당 본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양측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계약 대상 부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 7만9791㎡(약 2만4000평)이다. 종근당은 이 부지를 활용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조속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지 매매계약 체결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시흥시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22일 “이번 계약은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실질적인 출발점이자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흥시는 전방위적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2025안산청년페어 성료…시상금 0.45억 수여

▲안산시 20일 '2025 안산청년페어' 개막식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안산청년페어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날 열린 '2025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에서 '주식회사 천년식향'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과 사업화 지원금 4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창업경진대회는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총 190개 팀이 접수한 가운데 지난달부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 13개 팀은 사업 아이템 업그레이드와 피칭덱 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심사를 준비해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 20일 '2025 안산청년페어' 개막식 주재. 제공=안산시
이날 대회에선 13개 청년 팀이 무대에 올라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들을 발표하고 전문 투자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 기술 활용 등을 선보인 '주식회사 천년식향'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디알티'팀과 '팀패스'팀이 각각 차지했고, 우수상은 '뉴런소프트'팀, '신화미디어'팀, '파일러니어'팀, '에띠씽크'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쎄에프'팀, '주식회사 하울링'팀, '라바인섹트컴퍼니'팀, '한국환경정보주식회사'팀, '(주)호랑에듀'팀, '세움'팀이 등재됐다. 수상 팀에는 총 4500만원 시상금과 2억4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안산시 '2025 안산청년페어' 현장. 제공=안산시

▲안산시 '2025 안산청년페어' 현장. 제공=안산시
개막식은 댄스팀 '컴뱃'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청년 가능성과 미래를 응원하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터치 버튼 세리머니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합 언어 플랫폼 '플리토' 대표와 투자사 'HB인베스트먼트'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선 청년 창업자를 위한 조언이 이어졌다. 관내 농업(그린티플)-소상공인(㈜열정) 창업자도 강연 자리에 올라 창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펼쳐졌다. 우선 '링크온' 프로그램에서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 중인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했다.
청년들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청년을 위한 넥스트 with 두나무)과 청년들의 정책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오픈 토크 및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안산시 '2025 안산청년페어' 현장. 제공=안산시
이틀 동안 청년들은 행사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비롯해 △면접 사진 촬영 △타로 체험 등 참여형 부스와 △1:1 맞춤형 상담(금융-심리-진로-취업전략 등) △도시 브랜드 팝업 존 △정책 홍보 부스 △청년정책 유니버스 존 등 만났다.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안산청년페어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경기테크노파크-상상대로-상상스테이션이 공동 주관했다.
이민근 시장은 22일 “청년창업경진대회는 청년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대안여중-안양서초에 '학교숲' 조성

▲안양시 안양서초등학교 학교숲.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사회에 자연 친화적 공간을 제공하는 '학교숲'을 대안여중과 안양서초등학교에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학교숲은 작년 12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4월 착공한 사업으로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목 26종 3558주와 초화 14종 5860본 식재하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했다.

▲안양시 안양서초등학교 학교숲.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23개 초-중-고교에 학교숲을 조성해 학생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생태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시 대안여중 학교숲.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난 19일 동안구 호계동 대안여중에서 학교숲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교사-학부모-학생들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한 학교숲을 체험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념행사에서 “학생에게 체험, 치유, 생태 교육이 가능한 녹색 배움터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교숲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생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학습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2026년 산림소득 지원 공모사업 신청 접수

▲한눈에 보는 산림소득사업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31일까지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 분야 지원' 공모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임업인 소득 증대와 임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서다.
올해부터 공모사업은 대상자 확정까지 소요 기간을 줄이고 사업 포기율을 최소화하고자 신청 시기를 기존 1월에서 6~7월로 앞당겨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으로 지정된 품목을 재배 중인 임업인, 생산자단체 등 임업 관련 종사자로, 신청자는 임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양주시 산림과 산림경영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를 비롯해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 등 6개 분야다.
양주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뒤 오는 8월 '양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2026년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분야별 지원 요건, 대상 자격, 세부 지원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양주시 산림과 산림경영팀으오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정부시, 탄소중립포인트제 0.31억 지급…2697세대 참여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에 참여한 2697세대에 총 3111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실적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에너지 분야(일반 가정용)는 최대 5만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번 지급을 통해 의정부시는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와 자동차 분야로 나뉘며,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 참여는 상시 모집으로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cpoint.or.kr) 또는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21일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만큼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번 제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