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현 경영진 177억원 규모 대규모 횡령 혐의 피소
동성제약은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2인에 대해 177억3009만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고소인은 동성제약의 감사이며, 피고소인은 대표이사와 등기임원 2인이다. 이는 2024년 기준 동성제약 자기자본(579억원)의 30.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해당 고소장은 24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제출됐다. 동성제약은 25일 고소장을 확인했다. 회사는 “본 건과 관련해 향후 제반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아스, 김포공장 생산 중단…파주공장으로 생산설비 재배치
사무 가구 제조기업 코아스는 경기도 김포 풍무동의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 설비를 파주 3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김포 공장은 오는 27일부터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내달 7일부터 파주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한다. 김포공장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자산은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생산 중단 사유로 “김포공장의 생산설비 일체를 파주 3공장으로 이전하고 통합관리함으로써, 생산성 제고 및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1100억원 규모 마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99억원으로 2024년 말 매출액(2조9119억원)의 3.78%에 해당하는 규모다.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에 아파트 33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