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이재준, “주거·일자리 등 청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 지원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1 01:40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2번째),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의원, LH 이한준 사장이 입주기념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새빛 청년존(Zone)' 2호 입주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와 LH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Zone) 2호는 권선구 정조로 일대에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13층 전체면적 1만1175.37㎡ 규모로 세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으며 주택(오피스텔) 163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3~28㎡다.


새빛 청년존(Zone)에는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할 수 있으며 지난해 10월 2호에 입주 청년을 모집했고 536명이 신청했다.


모집 인원의 70%(114명)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49명)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했다.




시는 취·창업 청년, 예술인 청년 등 수원 청년들에게 우선입주기회를 제공했으며 8개 청년기업도 입주했다.


이날 입주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수원무)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LH 이한준 사장, 권운혁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빛 청년존 임대 기간은 2년이고 4회 재계약(2년 단위)할 수 있으며 임대 비용은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등은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25만3300~27만3350원)이다. 그 외 청년은 보증금 200만원, 월 임대료 시중 시세 50%(30만8860~33만3820원)이다.


이 시장, 국정기획위원회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

수원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 후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국정기획위원회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이상일 용인시장, 행정안전부 나채목 자치분권지원과장이 함께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소속 이 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9일 국정기획위원회(서울 창성동)를 방문해 정치행정분과 이해식 분과장과 간담회를 열고,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일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국정 핵심과제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관련 입법 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와 '재정 특례'가 반영돼야 한다"며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지방 상생 관련 정책·제도가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장은 “특례시의 원활한 운영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법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특례시시장협의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