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가 미니보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는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되면 택시·버스 등 대체교통비를 월 1회, 최대 3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1400원으로, 한번 가입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지연사고 인지부터 대체교통 이용내역 확인까지 원스톱 자동보상 프로세스를 개발해 20년간의 특허권도 확보했다. 고객은 교통카드번호와 대체교통 영수증만 제출하면 △지하철 지연정보 △지하철 승하차기록 △유효성 검사 등을 거쳐 청구된 보험금이 즉시 자동 처리·지급된다.
삼성화재는 생활밀착형 사고에 따른 실질적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을 늘리는 중으로, 티머니와 제휴해 모바일 티머니 앱 회원을 대상으로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은 보험료로 출근길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이고 실속 있는 미니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