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교수(왼쪽)-김지은 신상성형외과 운영이사.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서울 소재 리팅성형외과-신상성형외과와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산학협력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11일 열린 리팅성형외과 협약식에는 이성준 대표원장, 권태윤 인사팀장, 이정환 과장, 김종민 병원운영이사가 참석했고, 10일 열린 신상성형외과 협약식에는 김지은 병원운영이사가 참석했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에선 정연선 학과장을 비롯해 송다해-이정은 교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복대교 의료미용학과는 두 의료기관과 함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비교과 특강 및 직무 실습교육 △멘토-멘티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운영 △의료기관과 연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신상성형외과는 '사람 중심 경영철학'과 '성형에 대한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이영재 대표원장이 직접 설계한 '안심수술시스템'과 '이중턱 특허수술법'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인재에게 현장 중심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병원 맞춤형 채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팅성형외과는 리프팅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기반 맞춤형 진료 시스템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용성형 전문 의료기관이다. 실제 채용 시 실무경험과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실무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병원 중심 교육모델 구축에 주요 발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3+1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병원 취업을 위한 단 하나의 학과, 피부과-성형외과에서 먼저 찾는 인재"라는 슬로건 아래 K-메디컬뷰티 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오는 2026학년도에는 약손피부미용과와 통합을 통해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으로 이원화하고 현재 학과 커리큘럼을 보다 전문화된 내용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성준 리팅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메디컬뷰티 산업에 꼭 필요한 학과이며, 이번 협약이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진 신상성형외과 운영이사는 “학생들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의료미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의료미용학과 교수는 “신상성형외과, 리팅성형외과 모두가 의료현장 중심의 진정성 있는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역량과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