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2 08:57

◆ 고양문화재단, 예술주간 '누리' 로 사람-예술 잇다

고양문화재단 예술주간 '누리'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예술주간 '누리' 포스터.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핵심 사업인 '고양문화다리'의 새로운 기획으로 2025년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를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고양시민 삶에 예술을 가까이하고 문화를 연결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인 고양문화다리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 누리는 창작 및 기획 활동 지원으로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를 돕고 시민이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하는 기반을 마련한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첫 번째 확장 시도다.


누리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 참여 강화에 중점을 둔 누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 공연을 통해 예술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시민이 부담 없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지역 예술 깊이와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연극, 클래식, 콘서트,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 예술가들 참여로 관객에게 폭넓고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누리는 △8월1일 창크리에이티브의 '연극-조립식 가족' △2일 김소영의 '조덕배&소소욘밴드의 8월의 음악 힐링 콘서트' △3일 한국무용단 곱다의 '김주영의 전통춤, 오방색 이야기' △5일 이우선의 '밥할머니, 푸리' △6일 박은정 판소리 연구소의 '춘향전-발탈 팔도유람' △7일 다빈아트의 'K-POP에 숨은 클래식의 향기'가 각각 준비돼 있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2일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고양문화다리 기획사업 예술주간 누리를 통해 시민이 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예술인과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쌓기를 기대한다"며 “예술이 우리 삶에 스며들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고양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 백경현 구리시장, 민선8기 공약사업 완료현장 '체크'

백경현 구리시장 8일 민선8기 공약사업 완료현장 3차 점검 실시

▲백경현 구리시장 8일 민선8기 공약사업 완료현장 3차 점검 실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공약 중 완료된 사업 실효성을 확인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3회차 현장점검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갈매동 하나로프라자 8층에 조성된 어린이 체험장과 장난감도서관 운영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련부서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이 함께했다.


이번 3차 점검은 지난 5월 진행된 1·2차 현장점검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구리시는 단순한 수치 중심 공약 이행이 아닌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성과 중심 행정을 실현하고자 완료 공약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갈매아이사랑놀이터 내 위치한 어린이 체험장은 관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아이들의 감각-신체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이 가능한 시간제로 운영되며, 보호자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백경현 구리시장 8일 민선8기 공약사업 완료현장 3차 점검 실시

▲백경현 구리시장 8일 민선8기 공약사업 완료현장 3차 점검 실시. 제공=구리시

같은 공간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설로이며,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100종 이상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과 간편한 대여 절차로 접근성을 높였다.


백경현 시장은 12일 “갈매동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가 많은 지역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과 놀이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등 10개 분야 142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현재까지 101개 사업이 완료돼 이행률 71.1%를 기록 중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 구리시음악창작소, 아카데미 de' 참여자 모집

구리시음악창작소 2025 하반기 아카데미 de' 구리 참여자 모집 배너

▲구리시음악창작소 2025 하반기 아카데미 de' 구리 참여자 모집 배너.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내달부터 구리시음악창작소에서 구리시민의 잠재적 예술인 양성을 위한 '2025 하반기 아카데미 de'구리를 시작한다.


2025 아카데미 de'구리는 민선8기 공약인 '시민 개인별 문화 프로그램 지원' 일환으로 진행되며, 주요 예술교육을 통한 지역 뮤지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예술인으로서 재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강좌는 AI 음악 제작을 비롯해 △골든 보이스(중-장년 발성 클리닉) △구리 댄스 파이터(K-POP댄스) △합창클래스 △클래식이랑 놀자(유아 음악교육) 등 실습 중심 5개 분야 6개 강좌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혹은 학교, 직장이 구리시로 되어있는 사람으로, 구리시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2일 “평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구리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아 실현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음악창작소는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시민 문화 향유뿐 아니라 스튜디오 투어와 구리남양주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라온제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청소년의 창의 예술 접근으로 인성 발달은 물론 예술과 미디어 관련 진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 부천시, 말라리아 진단 의료기관 18곳으로 확대

말라리아 주요 증상 안내 배너

▲말라리아 주요 증상 안내 배너.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 신속히 진단받을 수 있도록 말라리아 진단 의료기관 10곳을 신청받아 기존 8곳에서 총 1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말라리아 진단 의료기관은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진단검사(RDT)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해당 의료기관에선 모기에 물린 후 48시간 주기로 발열-오한-두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이력이 있거나 모기에 물린 후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속 진단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확인 진단이 가능한 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치료약을 복용해야 한다.


부천시는 현재 말라리아 진단 및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원미구=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의료법인 대인의료재단 다니엘종합병원, 미래로소아과의원, 박인수내과의원, 상동드림의원, 서울조은내과의원, 위베스트내과의원 △소사구=부천세종병원, 건강한속내과의원, 연세수내과의원, 허연무내과의원 △오정구=부천우리병원, 성모내과의원, 연세원사랑내과의원 △보건소=부천시보건소, 소사보건소, 오정보건소 등 18곳을 운영 중이다.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세부 정보는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2일 “말라리아 진단기관 추가 확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여름철 말라리아 발생에 대비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적극 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 '혁신 행정' 시흥복지온, 우수행정 선발대회 우수상 쾌거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행정 혁신도시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올해 선발대회에서 시흥시는 '24시간 인공지능(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내 번호 블라인드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56건 정책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시흥복지온은 복지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4월17일 선보인 시흥복지온은 시흥시 복지정보를 AI 기술로 학습시켜 사용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형 상담 시스템이다.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하며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일상 속 불편을 첨단 기술로 해결하고자 했던 시흥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공공행정과 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명실상부한 AI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서 우수상 수상

안산시 체납기동팀 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안산시 체납기동팀 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 대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900만원을 획득했다.


올해 5월까지 안산시는 185억4800만원 체납액을 정리해 작년 동기 대비 3.6% 정리율 상승을 기록하며 경기도내 31개 시-군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및 체납처분 성과 지표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는 올해 초 고액체납전담 팀을 구성해 체납자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가택수색과 차량 번호판 영치 등 현장 중심 강도 높은 현장 활동을 전개했다.


안산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시상금 일부를 가상자산 플랫폼 사용료로 활용해 체납징수 행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금융정보 분석 △관허사업 제한 △2차 납세의무 지정 등 다양한 행정 수단을 활용해 체납 정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부서와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징수가 사실상 어려운 체납 건에 대해선 정리 보류도 검토할 방침이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12일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체납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재정 투명성과 건전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