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두를 위한 인도네시아와의 훌륭한 협상이 방금 타결됐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그들의 존경받는 대통령과 직접 협상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후 지금까지 미국 정부와 무역협정을 맺은 국가는 영국,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늘었다.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당시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세율이 32%로 책정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관세 서한을 보낼 때 같은 관세율을 적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을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그는 이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3%포인트 낮춰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은 매우 낮고 (금리 인하를 통해) 매년 1조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