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계의 팔색조 매력녀 향기가 최근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연된 희원극단의 창작 뮤지컬 '행사의 여왕'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행사의 여왕'은 전국 각지 행사장을 누비는 가수들의 현실과 열정, 애환과 희망을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로, 특히 현역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 가운데 트로트가수 향기는 주인공 '왕소리' 역을 맡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연기력으로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향기는 실제 행사 MC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 안팎에서 캐릭터의 현실성과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향기는 특유의 맛깔난 연기와 노래, 안정된 무대매너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신예 배우들과도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향기는 지난 5월 8일 MBC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의 OST '자꾸만'을 발매하며 가창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표곡 땡잡았어요, 토닥토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향기는 뮤지컬 루나틱, 연극 보잉보잉 등에서도 주연을 맡아 활약하며, 연기자로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TV 실버아이, GM TV, 가요TV 등에서 방영된 화이팅 국민여러분, 트로트 가요제, 가요 페스티벌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방송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가수, 배우, MC를 넘나드는 향기의 열정과 재능은 이번 뮤지컬 '행사의 여왕'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며 관객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무대 위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실력은 향기가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진정한 '멀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앞으로 그녀가 펼쳐나갈 새로운 활동과 무대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