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mediapark@ekn.kr

박성준기자 기사모음




“이르면 이달 퇴진” 日 언론에…이시바 총리 “그런 사실 없다” 부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3 17:08
JAPAN-POLITICS/ISHIBA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사진=로이터/연합)

최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참패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르면 이달 퇴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시바 총리는 이를 부인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미 사임을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이시바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를 비롯해 스가 요시히데 부총재, 아소 다로 고문 등 총리를 역임한 당내 최고위급 인사들과 약 1시간 20분간 만난 뒤 나왔다. 이시바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민당 내 위기감에 대해 논의했다며 퇴진 여부에 대해선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과 관세 합의에 따른 후속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한 것을 근거로 퇴진할 의향을 주변에 전했다"며 미일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이시바 총리가 최근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르면 이달 중에 퇴진을 표명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오는 8월 말까지 퇴진을 표명할 뜻을 굳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배너